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먼나라 이웃나라/문제점/한국 (문단 편집) === 독립에 대해 === 한국편 몇몇 페이지에선 외세에 의한 해방, 독립으로 일제 강점기의 지배에 눌려있던 한국 독립의 자주성과 적극성을 다소 평가절하하는 듯한 내용도 들어있다. 물론 이것도 어느 정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오스만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러시아 등의 지배를 받다 그리스 독립 전쟁, 러시아-투르크 전쟁, 제1차 세계대전 등을 거치며 강대국들의 의해 독립이 이루어진 동유럽의 국가들이나, 포르투갈의 식민지 지배를 받다 당시 공산 진영 국가들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원을 받으며 1974년과 1975년에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아프리카의 앙골라, 기니비사우, 모잠비크라던가, 하다못해 프랑스 등 유럽 강국들의 지원하에 영국에서 독립하여 세계 초강대국으로 군림하는 미국같은 국가들이 있다. 민족 자력의 힘으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외세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해 독립, 해방되거나 외세의 지원을 받아 독립한 국가들의 사례는 한국 말고도 얼마든지 있다.[* 다만 이런 나라들은 대부분 '독립 세력이 직접적인 독립에 기여'했다는 점이 다르다. 대체적으로 보면 독립운동 발발-'''지배국이 쉽게 진압 못함'''-그로 인해 제3 세력이 끼어들 여지를 줌-독립운동 세력이 먼저 접근하든 어쩌든 제3세력의 개입으로 독립 식이다. 아닌 경우도 있지만 그리스는 그리스 독립전쟁, 앙골라는 앙골라 독립전쟁, 미국은 미국 독립전쟁 등 '전쟁'이라 할만한 대규모 무장투쟁이 있었다. 그러나 한국은 그리스, 앙골라, 미국 등에 비하면 이런 독립운동의 성과가 약하다. 청산리 전투만 봐도 독립군측은 최대치로 쳐도 병력이 3천명 수준이며 일본군도 5천명 수준이다. 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도로 광복군이 창설되지만 광복군은 [[중화민국 국민정부|중국]] [[국민혁명군]]의 명령을 들어야 했고 그나마도 인상 깊은 성과도 없다. 이렇다 보니 임정은 연합국의 일원으로 인정받지도 못했다. 즉 한국은 자력으로 독립하려고 노력한 것은 사실이나 그리스, 앙골라, 미국 등에 비하면 성과가 미비하다. 그들과 비교하자면 적극성은 모를까(일본은 조선이 멸망하기 전부터 조선에서 물러나는 그 날까지 끊임없이 독립운동의 저항에 부딪혀야 했다.) 자주성은 약한 편.] 오히려 [[제국주의]] 시절에는 식민지였다가 2차대전 이후 해방된 국가들의 수가 현재까지 생긴 국가들 중에서 꽤나 된다는 사실은 대학교 이전(그러니까 초-중-고등학교)에 세계사를 조금이라도 배운 사람이라면 거의 누구나 알 만한 이야기이다. 한국은 스스로의 힘으로 독립한 것이 아니다'라는 소리는 주로 일본 우익들이 하는 소리인데, 정작 자기들 힘으로 독립을 이루지 못한 건 오히려 일본이다. 일본이야말로 제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하여 주권을 잃은 후 아무런 저항 없이 [[샌프란시스코 조약]]으로, [[6.25 전쟁]]이라는 국제정세에 편승해서 주권을 거저 받았을 뿐,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저런 주장은 자승자박일 뿐이다.[* 물론 일본은 국체 자체를 완전히 박탈당한건 아니긴 하다만, 그리고 일본은 저항하려고 해도 그 명분도 힘도 없다는 현실에 놓여 있었다.] 게다가 [[카이로 선언]]에서 한국의 독립을 결의한 것 자체가 한국인이 서양에 독립 의사를 강하게 표현했다는 증거이다. 한국인이 스스로 표현하지 않았다면 당시 서양인들이 '일본인과 조선인은 본디 다른 민족'이라는 것을 과연 인지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자.[* 실제로 [[태평양 전쟁]] 기간에 미군이 한 일본군 한명을 붙잡았는데, 그 일본군 포로는 자신이 조선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군들이 보기에는 조선인 치고는 조금 작다 싶어서 조선인 포로를 데려와 보니 조선인이 "쟤 조선인이 아니라 일본인이다." 라고 해서야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어느 드라마에서는 한국인이 미군에게 자신이 일본인이 아닌 조선인이라고 하지만 미군이 그런 나라도 있냐며 한국인들을 열 받게 하는 부분도 있을 정도이다. 다만 그 당시에는 태평양 전쟁 개전 시점으로 조선이라는 나라가 형식적으로는 없는 상황이기는 했다.][* 물론 아무리 백인우월주의가 판치더라도 당시에도 알만한 사람은 일본인과 조선인은 다른 사람이라는걸 인지했다. 예시로 베를린 올림픽에서 히틀러는 손기정 선수가 조선인임을 알고 있었도 독일 방송에서도 그를 조선인이라 말했다. 허나 히틀러쯤 되면 국가원수에 있는 사람이라 대부분의 대중까지 그걸 구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백인우월주의를 감안하면 그들에게 황인종 따위 구분하건 말건은 그렇게 중요한 일도 아닐 것이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